무거운 주제 탓에 독자 대부분은 그를 매사 정통에 목매는 노인처럼 느낀다. 상아탑에 앉아 독자를 계몽하는 대문호의 고매한 눈빛이 부담스럽다. 하지만 그는 마흔일곱 짧은 생애를 격정적으로 산 영원한 청년이었다.
16세기 유럽에서 유래해 최근까지 라디오헤드의 음악이나 영화의 소재로 종종 사용되는 단순하지만 명백히 틀린 명제 ‘2+2=5’에 내포된 의미는 무엇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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